광주시 "광주청년 일 경험 쌓으세요"…일경험드림플러스 470명 모집


공공기관 등 290여 곳 드림터 참여…지금까지 6700여 청년들 역량 쌓아

광주청년 일 경험드림플러스 포스터./ 광주시

[더팩트ㅣ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는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을 통해 일 경험에 참여할 제16기 드림청년 47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청년 일 경험드림플러스'는 광주지역 청년에게 직무적성에 맞는 일경험과 직무역량 강화교육, 연계 활동 등을 지원하는 광주 대표 청년 일자리사업이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67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해 지역 내 다양한 사업장에서 직무 역량을 쌓았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는 광주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19~39세(1984년 8월2일생~2005년 8월1일생) 미취업 청년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에 참여하는 '드림 청년'은 매칭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씩 5개월간 일경험을 하게 되며, 광주시 생활임금 수준(세전 월 167여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 또 공통교육과 유형별 직무역량 교육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 등 연계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하반기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은 은둔형외톨이,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 진출에 도움이 필요한 청년을 별도로 선발하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은둔형외톨이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취업 취약계층인 이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청년과 사업장의 일경험 연계를 위해 16기 드림터(참여 사업장)로 한국전력거래소, 광주신용보증재단, 한국알프스㈜, ㈜해양에너지, ㈜무등기업 등 광주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 중소‧중견기업, 창업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사회복지기관 등 290여 곳을 모집했다.

참여드림터에 대한 정보와 일경험 제공 직무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1일부터 오는 16일 밤 9시까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면접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사전신청을 완료한 청년은 15~17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리는 ‘드림만남의 날’에 하루 이상 참여해 드림터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고, 17일 밤 9시까지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15~16일 현장에서도 신청과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결과는 26일 광주청년정책플랫폼, 광주청년일경험드림, 광주시 누리집에 각각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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