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태 의원 "심곡도서관, '청년특화공간'으로 리모델링 추진"

지난 28일 심곡도서관에서 열린 이건태가 찾아갑니다-제3차 현장 정책간담회 참석자들 기념촬영 /이건태 의원

[더팩트|부천=김원태 기자] 경기 부천시 심곡도서관이 '시민 맞춤형 복합문화공간과 청년특화공간'을 목표로 리모델링이 추진된다.

1일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경기 부천병)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달 28일 심곡도서관에서 '이건태가 찾아갑니다-제3차 현장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1985년 개관한 심곡도서관은 지은지 39년된 건물로 시설 노후화가 심각해 리모델링을 비롯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재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

이 의원도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성 제고와 심곡도서관 복합문화공간 확충을 위해 지난 총선에서 '심곡도서관 업사이클링 추진'을 공약으로 내놨다.

부천시는 현재 심곡도서관 리모델링을 위한 설계 공모 완료 후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는 가칭 ‘소사청정구역(청년 커뮤니티 공간)’이 반영돼 이 의원이 선거 기간에 약속한 ‘청년 커뮤니티’ 활동공간도 심곡도서관에 조성될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에 사업을 착수한다.

특히 '소사청정구역'은 △청년 메이커스페이스 △공유 부엌 △공유 오피스 △청년 동아리룸 등 부천 소사지역 청년을 위한 청년 전용공간으로, 심곡도서관 4층에 마련할 예정이다 .

이 의원은 부천시 도서관사업단 관계자들과 함께 심곡도서관 건물 내외부의 노후상태를 살펴보고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의원은 "심곡도서관을 완전히 새로운 ‘시민 복합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지난 총선 공약이기도 한 심곡도서관 업사이클링과 청년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부천병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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