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을 시작하는 신규농업인(귀농연수생)에게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풍부한 영농경력과 전문기술을 갖춘 선도농가와 귀농연수생을 1대1로 매칭해 영농기술, 품질관리, 경영기법 등 선도농가의 경험과 노하우, 농업기술을 전수하는 멘토링 교육과정이다.
이 교육은 지난 2월에 5개팀(선도농가+귀농연수생)을 선발해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고 있다. 선도농가에게는 월 최대 40만 원, 귀농연수생에게는 월 최대 80만 원의 교육훈련비가 지급된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한 귀농연수생은 "농사의 모든 과정을 직접 현장에서 경험하며 농사에 필요한 세심한 조언을 얻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통해 귀농연수생들이 선도농가의 재배기술과 관리 노하우를 배워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적용력이 높은 단계별 교육을 통해 우수한 신규 농업인력이 농업·농촌에 유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