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부모 공통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학교 업무 경감

경기도교육청 전경./경기도교육청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일부터 학부모 공통 가정통신문은 학교가 아닌 교육(지원)청에서 일괄 발송한다.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그동안 교육(지원)청이 가정통신문 발송 공문을 시행하면 학교 담당자가 내부 결재한 뒤 학교 누리집과 학교(학부모) 알리미 앱 등을 통해 학부모에게 전달해왔다.

이 때문에 학교 업무가 늘고 발송 지연과 누락 등의 문제점도 있었다.

도교육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교육지원청별 시스템을 구축, 알리미 서비스와 연동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학부모 공통 가정통신문을 일괄 발송하면 각종 안내 사항을 학부모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승호 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이번 조치로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며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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