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中 자매결연 지역 여행사 초청 파주 등서 팸투어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 도모…평화누리길 김포 1코스 트래킹 등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자매결연 지역인 랴오닝성, 산둥성 주요 여행사 관계자 20명을 초청, 지난 26~29일 파주 캠프 그리브스 도내 주요 관광지 대상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경기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자매결인 지역인 랴오닝성, 산둥성 주요 여행사 관계자 20명을 초청, 지난 26~29일 파주 캠프 그리브스 등 도내 주요 관광지 대상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방한 외국인 규모 1위인 중국과의 관광 교류 확대 및 경기도 중국 자매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주요 일정은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 카라반 체험 △평화누리길 김포 1코스 트래킹, 김포 벼꽃농부 고추장 만들기 체험 △화성 서해랑 해상케이블카 체험 △안산 경기해양안전체험관 해양안전체험 △시흥 웨이브엠 신규 호텔 체험 △수원 일월수목원(‘눈물의 여왕’ 촬영지), 수원 행궁동(‘선재업고튀어’ 촬영지), 수원 스타필드 신규 쇼핑몰 체험 등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로 구성됐다.

중국 여행사 관계자는 "자매지역인 이번 경기도 팸투어에 참여, 다양하고 색다른 새로운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향후 관광상품 개발 및 중국 현지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중국은 우리나라와 인접해 있고 지난 2019년 602만여 명이 방한할 정도로 관광분야에 있어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다양한 관광상품이 개발, 출시되어 중국 자매지역의 더 많은 관광객이 경기도를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DMZ 평화순례 트래킹, 웰니스, 가족여행, 한류, 안전체험, 지역음식 등 최근 외국인이 선호하는 차별화 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 해외에 적극 홍보함으로써 다양한 고부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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