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다음 달 15일까지 '2024 경기상상캠퍼스 상상실험실·디자인스튜디오 교육' 협력단체 공모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을 리모델링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조성한 문화공간 경기상상캠퍼스는 2021년부터 공예 특화 공간 '상상실험실' 및 디자인 특화 공간 ’디자인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공모는 상상실험실 및 디자인스튜디오 교육 협력단체 모집으로 나눠 진행되며, 2개 분야 동시 지원은 불가하다. 공모를 통해 상상실험실 3개 단체, 디자인스튜디오 2개 단체 정도를 선발해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단체는 9월부터 11월까지 각 공간에서 도민 대상 단체 교육 및 개인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상상실험실은 경기상상캠퍼스 '생생1990' 1층 별관에 위치해 있으며, 흙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도자랩, 다양한 유리 기법을 활용하는 유리랩, 나무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하는 목공랩, 3D프린터 및 레이저커팅기를 활용하는 제작랩 등 4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디자인스튜디오는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 2층에 위치한 공간으로, VR 및 PC 장비로 디지털 작업이 가능한 디지털스튜디오와 3D프린터, 디지털 스크린 제판기, 텍스타일 전사지 프린터 등 디자인 작업이 가능한 그래픽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는 디자인 특화 공간이다.
희망 단체·기관은 기한 내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문화예술 콘텐츠·교육 분야 사업자등록증 및 고유번호증을 소유한 경기도 소재 단체(기관), 최근 3년 이내 활동 실적 및 경력을 증명할 수 있는 단체(기관) 등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상상실험실과 디자인스튜디오는 공예 및 디자인 작업이 한 자리에서 가능한 전문 장비를 갖춘 공간으로 도민들에게 더 열린 공간으로 개방, 도민과 함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교육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및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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