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는 27일 시청에서 김규식 김포부시장과 민간협력 기관 대표자들이 ‘누구나 잠깐 무더위 쉼터’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8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작년 10월 기본계획 수립 △올해 4월 민간 영업장 및 상점 현장조사 및 서울시 기후동행쉼터 벤치마킹 △5월부터 사업참여를 위한 기관 및 기업 협의 등을 진행해 11개 기관(기업) 24개 매장이 쉼터 참여를 확정했다.
사업 참여 매장은 이용자가 인식할 수 있도록 현판을 부착하고, 7월 중순부터는 매장에서 폭염 예방 접이식 부채도 보급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기관·기업은 김포새마을금고(본점, 사우, 고촌, 풍무, 구래지점), NH농협 김포시지부(시지부, 김포시청(출), 풍무중앙, 한강신도시, 김포한강로, 북변지점), BGF리테일(CU김포사우중앙, CU김포고촌역, CU김포율마로, CU김포가현베스트, CU김포365점), GS리테일(GS25걸포자이 에듀점), 이마트 김포한강점(구래동), 하나은행 김포지점, 우리은행 김포금융센터, 고촌한의원, LG U+ 고촌점, 다비치 안경 김포장기점, 오렌지 안경 구래역점 등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참여 기관과 기업은 시민들과 가장 최접점에 있는 영업장과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사업 취지를 가장 잘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다"며 "기관과 기업에서는 작은 사회적 공헌 활동이겠지만 그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는 아주 크게 돌아갈 것"이라며 감사해했다.
해당 사업을 희망하는 기관, 기업 또는 영업장 관계자는 시청 안전담당관실 재난대응팀으로 연락하면 담당자와 현장조사 및 협의를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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