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 개최


다직종·다기관 함께 민관 협치 통해 통합돌봄 사업 확산 뜻 모아

27일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 모습./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27일 시청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하반기 통합돌봄 실행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부천시에 따르면 초고령사회 돌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통합돌봄 사업을 시작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케어안심주택 △노인돌봄 커뮤니티케어센터 △퇴원(예정)환자 통합돌봄 연계 △방문 진료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형 통합돌봄 사업으로 시는 보건복지부 지역 복지 평가에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한의학 돌봄 사업 우수 지자체로도 선정돼 이날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비대면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지만 돌봄은 여전히 사람 중심 돌봄 통합 지원이 필요하다. 부천시는 시민의 욕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통합돌봄 사업이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시범 사업을 넘어 통합돌봄 사업 고도화 및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돌봄 불안 및 부양 부담 등 공감되는 소재로 시민이 쉽게 통합돌봄 사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과 웹툰을 제작했으며, 이를 활용해 오는 7월 시민에게 부천형 통합돌봄 사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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