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37개 전 동 주민자치회에서 내년도 자치계획 결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동별 일정에 따라 개최한다고 밝혔다.
28일 부천시에 따르면 ‘주민총회’는 우리 동네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함께 논의하고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동 지역사회의 주민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2020년 출범해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되는 자치계획은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주민자치 및 지역발전 등에 관한 종합계획으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발굴한 지역의제를 바탕으로 결정된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2025년도 자치계획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주민투표를 통해 지역별 주요 자치사업을 최종 확정한다.
주민총회 투표는 18세 이상 해당 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동별 계획에 따라 온·오프라인 사전투표, 당일 현장투표 등으로 다양하다. 동별 주민총회 일정과 참여방법은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은 지역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지역사회의 주인으로서 행복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총회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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