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순창=전광훈 기자] 전북 순창군 대표 공약사업인 순창형 전원마을 500호 조성사업이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순창군이 28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순창형 전원마을 500호 조성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전북개발공사와 공동 추진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순창형 전원마을 500호 조성사업은 민선 8기 최영일 순창군수의 대표 공약사업으로 농촌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도시민과 귀농‧귀촌인, 은퇴자 등에 대하여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일 군수와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해 택지 개발, 택지 분양, 기반시설 설치 등 전원마을 조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협약에 따라 전북개발공사는 12월 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며, 내년 12월 전원마을 조성사업이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전원마을 조성 외에도 민간투자를 유치한 전원마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례로 금과 방축마을 인근 46세대 규모의 덕진빌리지 전원마을이 첫 민간투자 프로젝트로 진행돼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영일 군수는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단순히 주거지를 마련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한 전략적 사업"이라며"전북개발공사와 함께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인구 유입을 위해 대표적인 사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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