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제6차 아동학대 대응 협의체 회의' 개최

오산시 제6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 회의 모습 /오산시

[더팩트|오산=김원태 기자] 경기 오산시가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와 협력해 정서 불안, 우울 위기에 놓인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제6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열린 회의에는 8개동 찾아가는보건복지팀, 오산경찰서,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팀, 학대피해아동쉼터, 아동공동생활가정,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오산남부종합복지관 등 민·관·경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동학대로 인해 우울, 불안 등을 겪고 있는 아동의 보호·치료·교육·자립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또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관련 △기관소개(설립목적 및 연혁, 조직과 시설현황) △디딤센터 프로그램 및 입교 절차 △추진 성과(수료생과 보호자 대상 사후 실태조사 결과, 시사점과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정보공유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정길순 아동복지과장은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으로 인해 정서 행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아동 및 청소년들이 마음 회복과 문제행동의 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민·관·경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 보호 유관 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대응 전 단계에서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월 1회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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