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와 예산국토관리사무소(소장 선기운)는 26일 국도 77호선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령시 원산도 오션뷰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 추진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으로 일반 국도변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휴식·문화 공간을 만들고자 기획됐으며 지난 4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부지 확보, 실시설계와 시공에 관한 사항을 총괄하고 예산국토관리사무소는 사업 시행에 필요한 업무 지원, 설계와 시공의 점검·확인을 수행한다.
보령시는 2026년까지 사업비 35억 원(국비 20억 원, 시비 15억 원)을 투자해 오천면 원산도리 국도 77호 원의사거리 일원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정보·공간·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수소충전소 조성 및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공공플랫폼 등과도 연계해 도서지역의 교통 거점기지로서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원산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최고의 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인접 관광사업과 연계해 생활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로이용자의 안전과 관광객에게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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