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 국제교육교류센터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초·중·고(직업계고) 학생 총 9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여름방학 영어 캠프’(이하 영어 캠프)를 운영한다.
27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영어 캠프는 교과 융합과 진로 교육을 연계해 세종시교육청의 3대 핵심 정책 과제 중 하나인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에 중점을 뒀다.
시교육청은 총 5개의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영어 캠프를 초등학생과 중학생, 직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 3~4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는 ‘아트, 컬쳐 앤 잉글리쉬 프로그램’을, 초등 5~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는 ‘교과 융합 영어 실력 다지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중학교 1~3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는 ‘영어 몰입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 동안 펼친다.
직업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는 ‘글로벌 비즈니스 회화반 프로그램’을 오는 8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4일 동안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15명이다.
영어 캠프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7월 3일 오후 10시까지 국제교육교류센터 누리집에 접속 후 외국어 교육지원 → 프로그램 신청(학생 선택)에서 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 초과 시 대상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이석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여름방학 영어 캠프를 계기로 영어에 대한 새로운 흥미를 발견하고, 자신감을 키워나가기를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넓은 시야와 포용력을 가진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 국제교육교류센터는 올해 1월에 반곡동에서 대평동으로 이전했으며 2월부터 꾸준히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학습 동기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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