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보건소, 의왕역 일대서 불법마약 퇴치 캠페인 전개

26일 의왕시보건소가 진행한 불법마약류 퇴치 합동캠페인 참여자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왕시보건소

[더팩트|의왕=김원태 기자] 경기 의왕시보건소는 지난 26일 의왕역 일원에서 청소년 범죄예방 의왕지구위원회와 함께 불법 마약류 퇴치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27일 의왕시보건소에 따르면 '마약 없는 건강 의왕!'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합동 캠페인은 1987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 마약퇴치의 날'(6월 26일)을 기념해 열렸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의왕시민과 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마약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 문제로 상담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마약류 중독 전화상담센터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마약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마약 근절을 위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의왕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왕시보건소는 최근 마약류 관련 범죄 증가로 인한 사회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마약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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