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경기 고양시가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와 함께 시민의 가계 부채 해결을 돕기 위해 금융복지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27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종운)와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는 지난 25일 현장 간담회를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북부권역 상담관 12명은 같은 날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고양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법령에 따라 운영되는 지역자활센터 현황 △저소득층 자활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내용 △고양지역 자활 참여 주민의 성향 등에 관한 설명을 청취했다.
또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고양센터는 지난 26일 고양시 행신동 소재 지역자활센터 덕양분소에서 게이트웨이(Gateway) 과정에 있는 자활 참여자들에게 채권 추심절차와 대응방안 및 채무 해결 방안 등을 강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격월마다 재기를 꿈꾸는 고양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복지교육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성윤진 고양시 복지정책과장은 "복지 현장 실무자들 간의 교류가 확대될수록 고양시민의 삶의 질은 높아지리라 본다"며 "앞으로도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 간 문턱을 낮추고 교류의 장을 넓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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