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시민행복시대 넘어 시민감동시대 열겠다"


26일 탑정호서 ‘민선 8기 2주년 언론인과 간담회’
“불가능 없는 논산의 저력 보여준 2년…빛나는 미래 약속”

백성현 논산시장이 26일 논산시 탑정호 수문공원에서 ‘민선 8기 2주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2년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이 26일 "지난 2년간 논산시민만을 생각한 행정을 펼쳤을 뿐인데, 전국이 주목하고 세계가 놀라는 논산이 되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날 탑정호 수문공원에서 ‘민선 8기 2주년 언론인과의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열고 2년 동안 빛났던 성과를 돌아보면서 논산의 미래 100년을 위해 펼쳐지는 향후 비전에 대해 소통했다.

그는 지난해 1주년 특별대담 당시 '시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한 때를 떠올리면서 "논산의 번영을 가져오겠단 당찬 포부를 밝힌 지도 어느덧 2년이 되어간다"며 "시민행복시대를 넘어 시민감동시대를 열기 위해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 시장은 "논산과 논산시민만을 생각한 행정을 펼쳤을 뿐인데, 전국이 주목하고 세계가 놀라는 논산이 되었다"며 "이 모든 것은 언론인들을 비롯한 논산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덕택"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 시장은 간담회에서 지난 2년간 숨 가쁘게 달려온 행보를 소개했다.

특히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유치와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투자 유치,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 등을 위시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국방군수산업도시로 발돋움 한 논산의 변화를 알렸다.

이어 그는 △민생안정책과 수출 및 투자유치를 통한 성장기반 마련 △세계화를 비롯 지역 농산물의 유통다변화를 통한 수지맞는 판로 개척 △미래형 첨단 농·축산업 육성과 살맛나는 농업정책 △축제혁신을 통한 대흥행과 지역 문화자산의 콘텐츠화 △공경과 격려, 응원이 담긴 성심복지정책 △지역인재의 자부심을 더해주는 미래교육 △시민소통을 바탕으로 한 신뢰·적극행정 등 논산 부흥의 꽃을 틔우는 정책 성과를 소개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이 26일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말을 하고 있다. /논산시

백 시장은 이 가운데 농업수익 3원칙을 소개했다. 이 내용은 관내생산 농산물의 관내소비, 국내 유통망의 다변화, 세계화를 통한 수출 활성화로 백 시장은 이 농업수익 3원칙의 실천과 그로 인해 관내기업, 대기업, 세계 만방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논산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을 홍보했다.

또한 △국방 기회발전특구·방산혁신클러스터 최종 선정 △국방 분야 공공기관 유치 △2027 논산세계딸기엑스포 성공적 개최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 △전신주 지중화와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한 원도심 이미지 개선 △벌곡면 황룡재 터널 사업과 국도 23호(강경~채운) 도로 확장 등 논산의 변혁을 앞당기는 주요사업의 비전을 밝혔다.

백 시장은 "모두가 불가능하다 말해왔던 논산의 숙원들을 풀어낼 수 있던 것은 논산의 저력, 언론인 여러분을 비롯한 논산시민들의 힘"이라며 "논산의 자부심과 미래가치가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더욱 찬란하게 빛나려면, 여기 계신 여러분의 고견과 지혜가 필요하다"고 협조와 관심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 자리에 앞서 시는 스마트 축산단지 기반 조성,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 원도심 지중화와 야간 경관조명 설치, 시도 7호(탑정~종연) 교량설치공사 등 주요현안사업을 영상으로 제작해 참석 언론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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