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울진=김은경 기자] 경북 울진군이 군으로 전입한 세대를 대상으로 전입 기념품 및 공공시설 이용권을 제공하는 ‘울진군 전입 세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진군은 7월 1일부터 실시하는 이번 사업이 ‘울진군 인구감소대응에 관한 조례’에 의한 것으로, 울진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연쇄적인 전입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법에 따른 전입신고일을 기준으로 다른 시·군·구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울진군으로 전입한 세대로 오는 7월 1일 이후 전입자이다.
전입 세대 지원 신청자에게는 세대당 3만 원 이하 지역특산품과 세대 구성원 수별로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이용권, 울진군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 탑승권을 제공한다.
신청 방법은 세대주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으로 전입 신고 시 울진군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입 세대가 우리 군에 애착을 갖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울진군의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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