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4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3판교에 시스템반도체 연구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제3판교 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4600여㎡ 규모의 자족용지에 들어선다.
시는 이곳에 지식산업센터를 짓고 시스템반도체 전후방 기업과 연구시설을 유치해 입주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날 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에서는 연구단지 규모와 예산, 사업비 조달 방식 등이 검토된다.
시는 용역 결과가 나오면 행안부의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실시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027년 착공한다는 목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연구단지를 차질 없이 조성해 국내 팹리스 기업 40%가 소재하고 있는 판교를 한국형 K-팹리스밸리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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