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농촌인력을 체계적으로 모집·배치·지원하기 위해 25일 광역 단위의 농촌인력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경기도는 이날 공정식 농수산생명과학국장,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부위원장과 최만식 의원,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최호영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정정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장과 10개 시·군 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농촌인력지원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앞서 도는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에 따라 농촌인력지원센터 설치에 2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개소식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앞으로 농촌인력수급관리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광역단위 농촌인력 모집과 배치를 지원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해외 협약과 운영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센터는 농협·농업인 단체와 법무부 등 관계기관과 광역 단위의 협력을 맺고 농촌인력중개센터, 시군 농업부서와 긴밀히 공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 외국인근로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 상담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공정식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도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이 농번기 집중되는 농촌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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