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6.25 전쟁 74주년인 25일 안보의 궁극적인 목표는 '평화'라고 강조했다.
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서로에게 총칼을 겨누던 비극은 멈추었지만, 74년이 지난 지금도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은 오히려 고조되고 있다"며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700개가 날아오자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고, 9.19 군사 합의를 사실상 폐기하며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보의 궁극적인 목표는 평화로, 강대강 안보는 악순환만 야기할 뿐이다"며 "윤석열 정부는 군사적 긴장이 한반도 평화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시당은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이 땅에 재발하지 않도록 故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받들어 대화와 신뢰로 남북 분단의 장벽을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의 이정표를 그려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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