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영진전문대가 6·25 74주년을 맞아 육군 제50보병사단 15해안감시기동대대에 티볼(tee-ball)세트를 기증했다.
25일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에 따르면 이 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이 이날 오전 육군 제50보병사단 15해안감시기동대대를 찾아 티볼세트를 전달하고 장병들의 체력 관리와 티볼지도사·심판 자격증 취득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과 육군 제50보병사단 15해안감시기동대대는 그동안 학군 제휴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특히 군 복무 중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부사관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함으로써 장기 복무와 진급 등 인사관리와 부사관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기병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부장(교수)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장병들을 위해 다양한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 군 복무 중에도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한 티볼은 야구를 변형시킨 스포츠로 홈플레이트 뒤에 있는 배팅 티에 볼을 올려놓고 정지된 볼을 타자가 치는 경기로 투수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야구와 대부분 동일한 규칙을 적용하지만 도루나 슬라이딩 등은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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