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4년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학령 전환기(초4, 중1, 고1)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에서 실시한 디지털미디어(인터넷, 스마트폰) 이용 습관 진단조사와 사이버도박 자가진단 결과에 따라 주의, 위험군으로 분류된 청소년과 보호자에게 개인별 맞춤형 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청소년이 디지털미디어를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입하고, 필요시 공존 질환 유무를 파악하고자 추가 심리검사를 실시하는 등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청소년들의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등 문제를 예방하고 창의적으로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1대 1 개인상담을 진행한다. 언어상담이 어려운 초등학교 4학년은 집단상담 프로그램(5회기 총 10시간)을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안내문 큐알(QR) 코드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대형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청소년들이 디지털미디어에 과의존하지 않고, 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점차 저연령화되는 디지털미디어 기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해 심리상담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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