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휴식공간을 확보하고자 쉼터를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읍역 앞 연지동 343-411번지에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연면적 165㎡에 지상 2층 규모로 쉼터를 조성했다. 지상 1층은 택시 운수종사자 휴게실, 지상 2층은 체력단련실과 샤워실이 설치됐다.
시는 이 시설이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피로를 해소할 비타민 역할을 하고,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직업에 대한 자존감을 고취해 교통서비스를 개선할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들이 친절한 택시 서비스를 누리기 위해서는 먼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며 "장시간 근무로 심신이 피로한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쉬며 재충전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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