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 서남쪽 해상에서 위치신호가 끊기며 침몰된 것으로 추정된 전남 진도 선적 46t급 통발어선 A호(승선원 12명)이 정상 항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5일 오전 9시쯤 차귀도 남서방 244㎞ 해상에서 A호가 항해 중인 것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밤 11시 16분쯤 차귀도 서방 110㎞해상에서 A호의 위치발신신호(AIS)가 끊겼다는 신고가 목포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접수됐다. 해경은 침몰로 추정하고 3000t급 경비함정 2척과 항공기 2대를 현장으로 보내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A호의 신호 소실 배경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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