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4년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공모 결과, 당초 목표 대비 107%인 3661개사를 선정·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소상공인 경영개선사업 공모에는 7728개사가 신청해 2.3대 1의 경쟁률(총 예산 100억원 3400개사 지원 목표, 7728개사 신청)을 기록했다.
올해는 이전의 정량평가 50%, 정성평가 50%, 가산점 10점 선정평가 방식에서 정량평가 100%, 가산점 5점으로 변경했으며 전년도 매출액 감소율, 사업 업력, 교육이수, 사회적배려자,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등 도내 영세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정량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해 선정의 공정성을 높였다.또 기존에는 31개 시군을 통합해 고득점 순으로 선정했지만 올해는 시군별 예산 배정에 따라 시군 내 신청자들 간 상대평가를 통해 선정함으로써 선정의 형평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경상원은 소상공인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한시적으로 자부담 없이 공급가액의 100%(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선정자들은 추가 초과금과 부가세만 납부하면 된다. 또 권역별 경영지원센터 내 전담인력 12명을 배치해 행정상담 지원 및 점포개선 현장 코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상원은 사업 중도 포기자 및 선정취소자 발생 시 예산 잔액을 활용해 예비순위자를 추가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호 경상원 원장 직무대행은 "3고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경상원은 경영환경개선사업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화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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