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24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장 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이른 무더위로 인해 주말이면 개장 전부터 많은 관광객이 대천해수욕장을 찾고 있어 본격적인 개장 후 더욱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 점검을 통해 운영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대천해수욕장 방문객 안전을 위한 백사장, 피서객 이용 편의시설, 각종 알림판 설치 현황, 관광객의 안전을 방해하는 무단 방치 물품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해수욕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샤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의 청결 상태 등을 현장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장 전까지 보완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대천해수욕장을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미식 도시 보령을 찾아 편안한 피서를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29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51일간 운영되며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보령 경찰서, 보령 소방서 등 10개의 유관 단체에서 1일 최대 400여 명의 운영요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