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4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총 23억 원을 투입해 조기폐차 629대,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38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24대 등을 지원한다.
조기폐차는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와 노후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차량 기준가액의 50%~100%를 지원하며 신차 구입 시 30~200%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매연저감장치(DPF) 지원 금액은 장치 종류별 차등 지원으로 부착 비용의 약 90%, 건설기계 엔진 교체는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한다.
다만, 보조금을 지원 받은 경우 2년간 의무 운행 기간 내에 폐차 또는 말소 등록하는 경우에는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으며, 2년 의무 운행 후 폐차 또는 말소 등록하는 경우에는 장치를 반납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방문, 등기우편,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환경과 환경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