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영광=김남호 기자] 전남 영광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지체장애 초등학생이 숨지고 조부모가 화상을 입었다.
24일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8시 32분쯤 전남 영광군 홍농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 안방에 있던 지체장애 초등학생 A(11) 군이 숨지고 A 군의 조부모인 80대 부부가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에서 불이 시작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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