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도시형 친환경 진공청소기로 환경 개선 나서


효율적인 도로 노면 청소로 주민 편의 도모

보령시 환경미화원이 보령시에 새로 도입한 친환경 청소기로 도로를 청소하고 있다. / 보령시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이달부터 도입한 도시형 친환경 진공청소기로 환경공무관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담배꽁초, 전단지 및 노면먼지 등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도시형 친환경 진공청소기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입한 것으로 전기 동력으로 작동하고 환경공무관이 직접 운행할 수 있게 제작된 이동식 청소기다.

전기모터로 구동되기 때문에 소음이 적고 탄소 배출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 재래식 장비인 빗자루, 손수레보다 청소 시 작업 효율을 높이고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해 작업 여건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는 올해 우선적으로 2대를 구입해 명천택지개발지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거주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가로청소 상태 및 환경공무관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효과가 검증되면 내년에 확대 보급해 운영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