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중소기업 ESG 경영을 지원하는 ‘ESG 맞춤형 패키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7월 18일까지 모집한다.
24일 광명시에 따르면 ‘ESG 맞춤형 패키지 지원’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 전반에 관한 진단평가, 전문컨설팅, 국제인증 취득 지원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ESG’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제외한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기여(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에서의 기업성과를 말한다.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 참여 대상이며, 희망 기업은 7월 18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중소기업 지원 정보 홈페이지 ‘이지비즈’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업건전성, 경영자의 관심 및 의지, ESG 준비도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10개 사를 최종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현장 방문을 통한 심도 있는 ESG 진단평가를 통해 개선 포인트를 확인하고 평가 결과를 활용해 기업 리스크 요소 및 시정계획을 마련하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최대 500만 원까지 ESG 관련 국제인증 취득 비용을 지원받는다.
한편 광명시는 25일부터 총 5회에 걸쳐 ESG 지원사업 설명과 함께 관내 중소기업 임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 교육’도 진행한다.
조선희 변호사(법무법인 디라이트)가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ESG 실천’을 주제로 강의한다. 해외 및 국내 ESG 최신 동향과 사례로 파악하는 기업 ESG 경영에 대해 깊이 있게 들을 수 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ESG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수 광명시 기업지원과장은 "ESG 경영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ESG 경영의 필요성을 느끼고 경영 리스크를 줄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광명시는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돕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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