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영진전문대가 머신 툴(Machine Tool) 분야 국내 1위이자 세계 3위 기업인 ㈜디엔솔루션즈와 손잡고 첨단 제조 솔루션 인력양성에 본격 나선다.

24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김원종 ㈜디엔솔루션즈 대표이사,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 등 회사와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메카트로닉스를 기반으로 한 첨단 제조 솔루션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및 주문식교육 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진전문대는 AI융합기계계열에 DN반을 개설하며, 디엔솔루션즈는 방학 기간에 협약반 학생들을 위한 현장실습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디엔솔루션즈는 Mother machine(기계를 만드는 기계)인 머신 툴을 제조하는 글로벌 회사다. 2022년 두산공작기계㈜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자동차·항공기·의료 등의 정밀기계산업이 당면한 모든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첨단 제조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있는 회사다.

김원종 디엔솔루션즈 대표는 "주문식 교육으로 실무중심의 인재 배출에 힘써 온 영진전문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인재를 양성하고 또 이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영 총장은 "초정밀 기술력으로 글로벌 솔루션 리더로 성장한 디엔솔루션즈과 손을 잡고 개설한 전문 교육과정이 산학 협력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은 전국 전문대 중 최초로 전문학사-학사-전문기술석사 과정을 모두 운영하는 단일 계열이자 교육부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지능형로봇분야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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