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 고리울청소년센터(민간위탁시설)는 청소년들이 영상과 사진을 주제로 활동할 수 있는 ‘찰칵찰칵 스튜디오 경기이룸학교’를 개교,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주관 2024 경기이룸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8일 문을 연 찰칵찰칵 스튜디오 경기이룸학교는 1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들이 촬영과 편집에 흥미를 갖고 디지털 크리에이터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는 11월까지, 청소년 20명과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고리울청소년센터는 2018년부터 미디어전문교육을 실시한 미디어 특화 전문 청소년센터이며, 찰칵찰칵 스튜디오는 사진가의 작업실, 영화 촬영소 또는 방송실을 의미하는 공간으로 청소년들이 영상과 사진을 주제로 활동할 수 있는 작업실이자 학교를 의미한다.
스튜디오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관점으로 영상과 사진을 해석하고, 자신을 표현하며, 또래 및 지역 등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실습과 창작을 중심으로, 참여 청소년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신용식 고리울청소년센터장은 "찰칵찰칵 스튜디오 경기이룸학교가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미디어 능력을 키우며, 지역사회와 긍정적으로 상호작용 역할을 해낼 것이라 믿으며, 벌써 학생들의 작품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이룸학교는 학생이 기획하고 희망하는 주제를 학교 밖 자원과 연결해 학생의 자율적 도전과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이다. 2024년 5월에 모집해 11월 23일까지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번 경기이룸학교는 학생 기획워크숍을 통해 선정된 미술·스포츠·IT·과학·음악·생태·연극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80% 활동 참여시 생활기록부 기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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