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파주=이상엽 기자] 경기 파주시는 지난 20일 밤 김경일 시장이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대북전단 살포 현장을 찾아 강력히 항의한 끝에 추가적인 전단 살포를 막았다고 21일 밝혔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씨가 월롱면 인근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으며 김 시장은 이를 중단시키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강하게 항의했다. 30여 분가량의 실랑이가 이어진 끝에 단체 측은 추가 살포를 중단하고 철수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전에도 대북전단을 살포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북한의 보복성 조치가 오물풍선 살포다.
앞서 어제 오후 김 시장은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호소한 바 있다.
파주시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단속 및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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