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가 HBPAY(주)와 함께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 방향) 및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에 이동로봇 3대를 배치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통상적인 캠페인과 달리 이색적인 요소를 가미한 교통안전 홍보의 다각화를 통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고속도로 운전자들의 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동로봇 메인 스크린 화면에 졸음운전·2차 사고 예방 영상을 표출하고 QR코드를 통해 휴게소 이용객들이 교통안전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2023년 기준 화물차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및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률은 84.4%로 승용차 운전자 기준인 54.7%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화물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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