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지역 대표 축제 '송탄시장 구이축제' 28일 개막


내달 13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열려…9월에 '시즌2' 예정

송탄시장 구이축제 시즌1 개최 안내문. /평택시

[더팩트|평택=김원태 기자] 경기 평택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2024년 제2회 송탄시장 구이축제 시즌1'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송탄시장 구이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평택시가 공동 주최하고 송탄시장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처음 기획해 뜨거운 반응을 끌었으며, 올해는 지속가능한 행사를 목표로 수익성 개선과 더 많은 고객 유치를 위한 이색 테마를 보완하는 등 행사에 내실을 기했다.

특히 고객이 시장 내 점포에서 고기, 생선 등을 구매하고 취식하는 구이존(제1구역)만 운영했던 지난해와 달리 다양한 테마존이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간단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스탠딩존(제2구역), 국제대학교 외식조리학과 학생들과 협업해 개발한 술안주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제3구역), 바 테이블 형식으로 즐기는 포차존(제4구역) 등이다.

이와 함께 추억의 간식을 판매하는 이동식 카트, 직접 수확하는 쌈채소 가든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호 송탄시장 상인회장은 "송탄시장 구이축제가 송탄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9월에도 '시즌2'가 예정돼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구이축제는 6월 28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개최되며, 장날인 6월 29일은 제외하고 우천 시에는 행사가 연기되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