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신장내과 이하은 과장이 최근 열린 '제22차 아시아 태평양 신장학 학술대회' 및 '제44차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 (APCN & KSN 2024)'에서 대한신장학회 신장학연구재단의 신진연구비 지원 대상자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하은 과장은 '패혈증 연관 급성 콩팥 손상 환자에서 급성 콩팥 질환으로의 진행을 예측하기 위한 바이오마커 개발'과 관련해 올해 연구비 지원 대상에 뽑혔다.
이 과장은 "폐렴, 요로감염, 위장관 감염 등 급성 감염증이 중증으로 진행하며 발생하는 패혈증은 급성 콩팥 손상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예수병원은 패혈증과 급성 콩팥병 환자의 치료를 성실히 해왔다"며 "이번 연구비 지원을 통해서 패혈증을 경험한 급성 콩팥 손상 환자가 급성 콩팥 질환이나 만성 콩팥병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신장학회 신장학연구재단은 차세대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 독려를 위해 연구 업적이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회원에게 신진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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