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영화동 일원 침수 해소 사업 구간 2개 차로를 내년 2월까지 통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서역 파크푸르지오아파트에서 정자사거리 인근에 이르는 1.106㎞(수성로) 구간에 하수관로를 신설하는 것이다. 수성로를 11개 구간으로 나눠 구간별로 2주씩 공사한 뒤 교통체계를 변경한다.
차로 통제 기간은 이달 말부터 내년 2월까지다.
시는 차량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공사 구간 곳곳에 안내 간판, 로봇 신호수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2022년 11월부터 ‘영화배수분구 중점관리지역 하수도 정비’ 1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7년 12월까지 화산지하차도 침수 해소, 영화배수분구 중점관리지역 하수관로(총길이 5.878㎞) 정비 등 3단계로 추진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내년 2월까지 수성로 일대 교통혼잡이 예상되니 우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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