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봉화=김은경 기자] 경북 봉화에서 SUV 차량이 불에 타 1명이 다쳤다.
2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3분쯤 봉화군 법전면 한 야산 임로에서 굴착기 버킷 용접 작업을 하던 중 엑티언 스포츠 SUV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7대와 인력 28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10시 3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차주 A(60대) 씨가 팔과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차량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중 차량 내 산소 호스가 폭발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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