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 패키징 소재 혁신 리더 기업 유치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친환경 바이오 패키징 소재 분야에서 세계적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아라메 친환경소재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20일 친환경 바이오 패키징 소재 분야에서 세계적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아라메 친환경소재연구소와 상용화 기술개발 및 글로벌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라메 친환경소재연구소는 서울산업진흥원 입주업체다.

아라메는 저렴한 해조류 부산물로부터 고가의 생분해성 나노셀룰로오스를 제조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식품, 음료, 화장품, 의약품 등의 친환경 포장지에 활용할 수 있는 상용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기업이다.

이 기업이 구축한 생분해성 배리어 코팅 천연물질은 생분해 능력, 친환경성, 가격경쟁력, 산소 및 수분 차단 효과, 응용분야의 다양성 등에 글로벌 강점을 갖고 있어 기존 플라스틱 대체제로서 시장성이 매우 밝다고 평가받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조류 유래 나노 셀룰로오스 활용 친환경 배리어 산업화, 친환경 배리어 코팅제 공동 연구 및 응용 기술, 그린바이오 유망 분야 혁신기술 개발 및 연계사업,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다.

정영철 원장은"친환경 바이오 패키징 소재의 원천기술과 상용화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제지사, 식품회사 등과 공동으로 시제품·완제품을 제조하여 GS 등 대기업에 공급하는 새로운 가치사슬을 구축하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경남투자청과 협력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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