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재외동포를 위한 소통·교류 공간인 '재외동포웰컴센터'와 재외동포 경제인의 비즈니스 활동 지원과 투자 유치를 위한 '한인비즈니스센터'가 부영송도타워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인천시는 재외동포웰컴센터 개소를 위해 지난 4월 '재외동포웰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센터 내부에는 공유오피스, 회의실, 세미나실, 라운지 등의 공간이 조성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공사 계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약 3개월 동안 설치공사를 진행한 후 하반기에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웰컴센터 설치는 지난해 6월 5일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과 더불어 발표한 세계 10대 도시 도약을 위한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재외동포웰컴센터는 인천시의 주거, 의료, 관광, 교육 등 각종 정보를 통합해 제공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구축해 운영한다.
또한 세미나실 등 센터 내부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재외동포들에게 소통·교류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인비즈니스센터에서는 재외동포 경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정보 제공, 투자 유치 상담·컨설팅 지원과 함께 비즈니스 사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국내에서의 경제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윤현모 인천시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은 "재외동포 네트워크 기반이 되는 재외동포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를 개소한다"며 "재외동포 편의 증진은 물론, 인천이 모국 활동의 거점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