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광고사진영상학과 과제전·교수 퇴임식 열어


학생들, 1학기 촬영작품 100여점 전시…27년 재직한 문성준 교수 퇴임식 열며 의미 더해

배재대 광고사진영상학과 교수‧학생들이 1학기 과제전과 문성준 교수 퇴임식을 열고 있다. /배재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배재대는 광고사진영상학과(학과장 하승용)가 과제전(展)과 교수 퇴임식을 함께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과제전은 이번 1학기 동안 학생들이 촬영한 △광고사진 △순수사진 △비주얼스토리텔링 △스튜디오라이팅 등 사진 100여 점과 영상 콘텐츠가 배재대 국제교류관 로비에 전시됐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 개막식에서 학년과 과목별 우수 작품을 선정해 광고사진영상학과 동문회 장학금을 전달해 재학생의 사기를 진작시키기도 했다.

이어 동문회와 재학생들은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캠퍼스를 떠나는 문성준 교수 퇴임식까지 준비해 과제전의 의미를 더했다.

문 교수는 "어느덧 배재인으로 지낸지 27년이 돼 퇴임하는 날이 됐다"라며 "지금까지 사진과 영상을 가르친 제자들은 물론 배재대 울타리에서 만든 추억과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의 은혜를 평생 잊지 않겠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하승용 학과장은 "매번 과제전을 보면 학생들이 발전하는 모습이 눈에 보여 뿌듯하고 학과의 발전을 위해 애쓰신 문성준 교수님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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