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시민들이 디지털 기술의 흐름과 변화를 엿볼 수 있도록 ‘4차산업 체험존’을 시청 광장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22~23일, 29~30일, 다음 달 6~7일과 13~14일 등 4주간 주말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다. 비가 오면 그 다음 주로 미뤄진다.
체험존에는 △VR트럭 △배틀로봇 △드론 시뮬레이터 △드론축구 △4족 보행로봇 등 10개 부스가 마련돼 관련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로봇·드론교육’과 ‘풍선아트’, ‘솜사탕 증정’ 등의 이벤트도 있다.
시는 8월부터는 시청 1층에 로봇을 배치, 시청 시설물을 안내하고 시민 문의에 응대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실내 자율주행 기술로 설정된 경로에 따라 이동하며 서비스하는 로봇을 만나볼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4차 산업을 미리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