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금마 서동생태관광지, 생태친화공간으로 변신


22일 유아생태놀이터 물놀이시설·에코캠핑장 개장

전북 익산시 금마면에 위치한 서동생태관광지가 시민들에게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생태친화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익산시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서동생태관광지 주요 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생태친화공간 제공에 나선다.

익산시는 금마면 서동생태관광지 유아생태놀이터 물놀이시설과 에코캠핑장을 오는 22일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생태학습원은 지난달 조성을 마치고 미리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전북도 1시군 1생태관광지 조성사업으로 다양한 생태 체험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조성을 마친 생태탐방 데크로드, 수변림 조류 관찰대, 유아생태놀이터에 이어 생태학습원과 에코캠핑장 조성을 완료했다.

생태학습원은 금마저수지 북쪽의 서동생태관광지로 새롭게 조성된 옛 서동농촌테마공원 내 500㎡ 규모로 식물 전시장, 체험·교육장, 휴게시설 등이 마련됐다.

유아생태놀이터는 물놀이시설과 언덕 놀이, 체험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물놀이시설은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다음 달 21일까지 하루 3회 120분간 운영한다.

에코캠핑장은 8면 규모로 연중 운영하며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정오까지 이용할 수 있다. 건강한 생태계로 주목 받고 있는 금마저수지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각종 유실수가 식재되는 생태숲 조성까지 마무리하면 기반 시설과 자연환경의 가치를 바탕으로 서동생태관광지가 생태 친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동생태관광지 조성이 막바지에 이르며 생태관광 1번지 익산 도약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며 "시민들을 위한 생태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및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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