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황경아 광주남구의장 "전반기 의장 소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


따뜻함과 부드러움으로 구정 챙겨 신뢰받는 의정 구현
일 잘하는 의회 구현,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 강화 평가

지난 2년간 남구 9대 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황경아 의원은 구민들과 동료 의원으로부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소통과 신뢰받는 의정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은 황경아 의장/ 광주남구의회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지난 2년간 남구 9대 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소임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는 6월 30일 제1차 정례회를 끝으로 광주남구의회 제9대 전반기를 이끌어 온 황경아 의장의 임기가 마무리된다.

황 의장은 구민들과 동료의원들로부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소통과 신뢰받는 의정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 의장의 가장 큰 보람은 "구민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함께 고민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는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한다.

남구의회 여성 의장으로 따뜻함과 부드러움으로 구정을 챙기고,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주민 앞에서 겸손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는 황경아 의장의 그동안의 소회를 들어본다.

- 지난 2년 동안의 의장 직무를 마무리하는 소감은?

구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겸손한 자세로 늘 초심을 잃지 않고 활동해 왔다.

그 책임감의 무게는 무거웠지만, 의장으로서 하루하루가 행복했고, 늘 즐거운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했다.

이제 평의원으로 돌아가도 항상 민의를 살피고 행복한 남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며 구민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남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힘 쓰도록 노력하겠다.

황경아 의장은 임기동안 구민들과 소통하는 의회를 정착시키는데 노력해왔다 / 광주남구의회

- 제9대 전반기 의회의 기억에 남는 성과는?

주민에게 봉사하고 소통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9대 전반기 의회는 11분의 의원 모두 현장에 직접 나가 구민께 봉사하고 현장에서 민원을 듣고 해결하는 등 주민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힘 써왔다.

또한,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연구하는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조례연구모임을 통해 불합리한 조례를 정비하고 전문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의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문화된 의정활동 강화에 힘 썼다.

마지막으로, 협력과 협치를 통한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9대 전반기 의회는 다양한 연령대의 의원님들이 활동하고 있어 입장 차가 생기기 쉬운 구조였다. 이런 차이를 조율하기 위해 의원 간담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나누고 이해를 구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해 왔다.

대외적으로는 집행부와 소통을 강화하여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의 복리 증진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황 의장은 후반기 의회에 대해 집행부를 견제와 균형의 역할 뿐 아니라 협력을 통한 생산적 의정활동을 강조했다 / 광주남구의회

- 후반기 남구의회의 당면과제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지난 2년 동안 남구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 증진이라는 목표로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하여 많은 성과를 이뤘다.

후반기 의회도 지난 2년 동안 추진해 온 성과를 이어받아 구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의정활동을 지속할 것이라 믿고 있다.

또한, 의회 독립성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연구하고 일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대외적으로는 의회 본연의 기능인 주요 시책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대안 제시로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 견제와 균형의 역할 뿐 아니라 협력을 통한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평의원으로 돌아가서도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끊임없이 구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원으로서 구민 여러분께 힘이 되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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