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19일 ‘고향사랑기부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기부 릴레이다.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이 인증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이 시장은 지난 7일 우호도시인 이강덕 포항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그는 자매도시인 전주시와 속초시, 광양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우범기(전주), 이병선(속초), 정인화(광양) 시장을 각각 후속 주자로 지목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다. 거주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자매도시인 전주시, 속초시, 광양시에도 많은 기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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