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리더 양성'…광명자치대학 입학식 개최


11월까지 이론·토론·실습 융합형 수업

지난 18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열린 2024학년도 광명자치대학 입학식 모습/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18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신입생, 졸업생, 교수진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광명자치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박승원 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명자치대학은 평생학습을 통해 자신의 삶과 공동체의 삶,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과정"이라며 "지역사회에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자 역할을 하는 마을리더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9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자치대학은 도시의 핵심의제를 공부하며 이웃과 함께 동네의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평생학습 마을 리더 양성 과정으로, 2020년 시작해 4년 동안 29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한 유네스코 ESD(지속가능발전) 공식 프로젝트 인증, UN대학 RCE 어워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등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광명자치대학은 문화도시학과, 마을공동체학과, 탄소중립학과, 정원도시학과, 사회적경제학과 등 5개 학과를 운영하며, 입학생 120명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총 20차시 60시간의 이론·토론·실습 융합형 수업을 통해 마을 리더로 성장할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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