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서산=이수홍 기자]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경옥)는 18일 태안해안국립공원 내에서 불법 카메라에 의한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태안경찰서와 합동으로 공원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행락철을 맞아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몽산포 및 학암포 자동차야영장의 공중화장실과 샤워시설 등을 탐지장비를 활용해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불법 설치된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공원 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불법 촬영 등으로 유발되는 개인 사생활 침해 및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월 철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명균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으로 태안해안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이 시설물을 안심하며 사용하고 디지털 범죄 피해 예방 및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