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자원봉사센터, '2024 G-하우징사업' 취약계층 3가구 지원

G-하우징사업 봉사활동 참가자들 기념촬영 /의왕시

[더팩트|의왕=김원태 기자] 경기 의왕시자원봉사센터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24년 G-하우징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G-하우징사업은 의왕시자원봉사센터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다.

올해는 관내 주민센터 및 노인복지관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한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인 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주택의 실내 바닥공사부터 외벽 방수공사,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세면대 설치까지 전반적인 수리를 진행했다.

특히 부곡동의 한 가구는 오랜 누수 문제 해결을 위해 바닥공사 등 5일에 걸쳐 대공사를 실시했다. 해당 가구를 위해 부곡동주민센터에서 폐기물처리 작업 및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미소나눔 집수리봉사 단체에서 싱크대 지원 및 집수리 전반에 재능기부를 했다.

부곡동 거주 곽 모 어르신은 "낡고 지저분한 집에서 힘들게 지내왔는데 이렇게 새집처럼 변하니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의왕시자원봉사센터 전용복 센터장은 "민관 협력으로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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