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포항=김은경 기자] 경북 포항의 도로 건설 공사장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치고 45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9분쯤 포항시 죽장면 도로 건설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3대와 인력 9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4시 1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공사장 근로자 A(50대) 씨가 다리와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포터 화물차 1대와 간이발전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5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간이발전기에 유류를 주입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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