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지역 대학의 입시박람회가 야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올해로 4년째 야구장 입시박람회를 이어가고 있는 대구대다.
18일 대구대에 따르면 오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입시박람회를 열고 수시모집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입시 상담을 진행한다.
삼성라이온즈 메인 스폰서인 대구대는 삼성라이온즈와의 협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입시박람회는 1대 1 맞춤형 입학상담, 학생부종합전형 심층상담, 학과 전공 체험 및 상담, 취업 관련 전문상담,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설명회 등으로 꾸며진다.
호텔관광경영학부(호텔관광외식서비스전공), 패션디자인학과, 뷰티스타일학과, 의료재활학과, 물리치료학과의 학과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슈링클스 열쇠고리 만들기, 캐리커쳐 그리기 등 참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총 500명의 학생에게는 이날 열리는 삼성과 두산 간 경기 티켓도 제공(온라인 접수 마감)된다. 또 삼성라이온즈 치어리더팀 공연은 물론 사인볼, 유니폼 등의 경품 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이번 입시박람회가 고3 수험 생활로 지친 학생과 학부모들이 맞춤형 입시 상담도 받고 야구 경기도 관람하며 스트레스를 풀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대는 오는 9월 2025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총 4227명(정원 내 3753명, 정원 외 474명)을 모집한다.
대구대는 최근 크리에이터 특성화 학과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광고PR전공,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 웹툰전공, 게임학과를 신설했다 또 보건안전 특성화 학과로 스포츠헬스케어학과, 보건의료정보학과, 소방안전방재학과, 응급구조학과도 신입생을 받는다. 더불어 공공인재 양성을 위해 공공안전학부(공직법무전공)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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